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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검토 없는 졸속 행정"

  • 웹출고시간2025.02.25 18:05:18
  • 최종수정2025.02.25 18:05:18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선거용 사업 등의 비판이 불거진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충분한 검토 없는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5일 성명을 내 "이전 계획과 부지도 확정하지 않은 내수 동물위생시험소 부지에 47억 원을 들여 45홀 규모의 도립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은 선후가 바뀐 졸속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3배 이상 넓은 초지 확보를 위해 이전을 검토하면서 기존 초지 절반 가까이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초지가 줄어 사육동물의 대체사료 구매량을 늘리겠다는 것이 도청이 말하는 합리적인 행정인가"라고 꼬집었다.

참여연대는 또 "지방선거 1년을 앞둔 시점에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충북파크골프협회 회장에 취임해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고 김영환 지사는 동물위생시험소 내 파크골프장 조성이라는 비상식적인 계획을 발표했다"며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는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사전 수요 조사와 타당성, 경제성 등에 대한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며 "타당한 근거와 자료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도는 이 사업을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도는 올해 도비 47억 원을 들여 청주 내수읍 구성리에 있는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내 초지 7만1천711㎡(2만1천692평)에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어 2029년 축산시험장이 이전하면 100홀 이상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차장과 탈의실·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도 지을 예정이다.

사업비 47억 원은 다음 달 충북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인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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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