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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재경 군민회, 지역소멸 위기 극복 '맞손'

인구회복 노력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5.02.23 15:06:54
  • 최종수정2025.02.23 15:06:5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 관계자와 재경 보은군민회 회원들이 지난 21일 군청에서 '인구 회복을 위한 고향 사랑 운동 실천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경 보은군민회(회장 황인학)와 '인구회복을 위한 고향 사랑 운동 실천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과 재경 보은군민회는 지난 21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구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와 황 회장을 비롯한 재경 보은군민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군 인구감소 문제에 관한 인식공유와 공동 협력, 군 관광 콘텐츠 확대와 귀농·귀촌 지원정책 발굴, 농촌 체험 상품 개발 등 인구 유입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인구증가 시책, 고향 사랑 기부금, 정이품 보은군민 제도 등 군의 인구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재경 보은군민회는 6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한 애향 단체다. 회원들은 황 회장을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 고향 방문 행사를 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늘리기, 귀농 귀촌하기, 고향 사랑 기부금 내기, 장학금 지원,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등의 운동을 펼쳐왔다.

황 회장은 "고향 보은군이 관광, 귀농·귀촌 정책, 철도 유치 등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더 발전하길 소원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보은 발전을 위한 씨앗이 돼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최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견인해 인구성장을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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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