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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도시 꿈꾼다' 청주시, 하수도사업 마무리 수순

  • 웹출고시간2025.02.19 17:52:13
  • 최종수정2025.02.19 17: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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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수 하수처리장 증설개량사업 예상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생태계 보존과 시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사업유치, 국비 확보 등 사전절차를 마친 하수도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도심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2014년부터 1천500억원을 투입해 청주하수처리장 개량 및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처리용량은 기존 28만t 규모에서 32만t으로 늘어난다.

또한 강내면 탑연리 일원 인구가 집중되고 있는 집단취락지역에서는 강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미호강 수질환경 보전을 위한 옥산 하수처리장 개량사업도 진행 중이다.

두 사업 모두 올해 4월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착공한 내수 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지역 소하천이나 도랑으로 유출되는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 및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소규모하수처리시설도 추가 설치하고 있다.

기존 읍·면·동 단위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2개소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 상당구 산성동 성내, 미원면 종암리에 각각 70t, 80t 규모의 시설을 준공해 총 34개소로 늘렸다.

시는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 현도면 노산리, 흥덕구 강내면 사곡리,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등 8개 마을에도 총 65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인 상당구 문의면 일원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청주시 상수원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총 2천600억원을 들여 지역 내 하수 처리구역 확대 및 하수도 분류식화를 추진한다.

분류식은 빗물·지하수 관로와 별도로 오수관로를 설치해 분류 처리하는 방식이다.

현재 분류식화율은 74%이지만 2026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도심 악취를 줄이고자 현재 죽림동, 성안동, 수곡동 등 7개소에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크고 작은 침수피해에 대비해 침수예방사업도 역점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총 9개 분구로 나뉘며, 내덕분구와 석남천분구 사업은 준공한 상태다.

7개 분구(우암, 수곡, 가경, 영운, 명암, 사직, 운천)에 대해서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총 3천1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7년 9개 분구의 침수예방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도심에서 강우로 인한 시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주시에서는 하수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적극행정을 실현해 깨끗한 청주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주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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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