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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고려·조선·근대까지 되돌아보다"…충청북도지 4권 발간

  • 웹출고시간2025.02.17 17:06:29
  • 최종수정2025.02.17 17:06:2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지 5~8권 표지 모음 이미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충청북도지' 2차 년도 사업으로 고려와 조선 전기·후기, 근대가 담긴 4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연과 인문환경, 선사, 고대 등 4권을 편찬한 데 이은 것이다.

이번에 발간한 도지는 태조 왕건이 건국한 고려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충청북도'라는 이름이 탄생한 근대까지 충북에 대한 내용이다.

신영우 편찬부위원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46명이 심혈을 기울여 2천 쪽에 걸쳐 집필했다.

주요 내용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위치로 잦은 외세의 침략에 대항해 국가와 지역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항전한 충북인들의 모습이 실렸다. 우리나라의 시대 흐름 속에 주도적 역할을 한 충북인들의 활약상도 담고 있다.

다양한 학맥과 학풍의 꽃을 피운 충북의 유교문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직지'를 탄생시킨 충북의 불교문화 등 충북 문화의 우수성을 살펴볼 수 있다.

충청북도지는 윤문작업을 실시하고 사진, 도표, 연표 등을 적절히 삽입해 일반 대중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발간 부수는 총 800부로 전국 도서관과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개인 배포는 없으나 충북 아키비움(archive.chungbuk.re.kr) 내 충북실록을 통해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종이책 발간 외에 별도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지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현재 1차 년도 4권은 구축이 완료됐고, 이번 발간본은 올해 상반기 중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청북도지 발간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충북 모습을 되돌아보며 충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며 "충북의 전 분야를 총망라한 자료 구축으로 문화·예술·관광 등 콘텐츠의 보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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