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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원농협 '인생 2막 장학금' 눈길…66세 만학도에 첫 수여

조합원 자녀뿐 아니라 배움 도전하는 조합원까지 지원 확대

  • 웹출고시간2025.02.16 13:12:07
  • 최종수정2025.02.16 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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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광주(오른쪽) 중원농협 조합장이 도윤옥 조합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을 넘어 만학도의 꿈을 응원하는 특별한 장학 사업을 시작해 화제다.

중원농협은 최근 동량면에 거주하는 도윤옥(66) 조합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씨는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다문화 한국어 교육학과에 만학도 전형으로 합격해 오는 26일 입학을 앞두고 있다.

13년 전 음성군에서 고향인 충주 동량면으로 귀농한 도씨는 영농활동과 함께 중원농협 농가주부희망드림 봉사단원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도씨는 "대학 졸업 후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일하고 싶다"며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한국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광주 조합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조합원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학비 걱정 없이 평생교육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중원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만학도 조합원까지 확대해 교육 지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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