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G화학, 지난해 영업이익 63.8% 감소

연간 영업이익 9천169억 원… 4분기 영업실적 적자전환
2025년 매출 목표 26조5천억 원

  • 웹출고시간2025.02.03 17:32:08
  • 최종수정2025.02.03 17:32:08
[충북일보] LG화학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8% 감소했다.

3일 LG화학은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천1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8조9천1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6% 감소했고, 순이익은 5천150억 원으로 74.9%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27조1천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2조3천366억 원(전년 대비 -6.1%), 영업손실은 2천5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됐다. 분기 적자 전환은 2019년 4분기(-276억 원) 이후 5년만이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6조5천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이에 대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지재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의미있는 소기의 성과와 더불어 한계사업 합리화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도 주요국의 보호무역 기조 심화와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 등으로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차 사장은 "고성장·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3대 신성장동력의 내실 강화를 통한 확실한 경쟁우위 확보, 미래 준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연구개발(R&D) 과제의 사업 가속화 등을 통해 단기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성장성 또한 견조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LG화학은 LG화학은 올해 양극재 시장에서 보수적인 캐파(CAPA·생산능력)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기존 캐파 운영에 최적화를 하며 가동률을 향산시키는 생산 효율화를 추진하고, 보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중장기 캐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기존 25년 17만t, 26년 20만t 계획에서 올해 15만t, 내년 17만t 수준으로 캐파를 순연할 계획"이라며 "미국 테네시 공장의 경우 2026년 하반기 양산 후 순차적인 캐파 확대 계획을 유지하되 LFP 투자를 포함한 신증설 투자는 수요 및 경쟁력 등 다양한 재반 상황을 고려해 보다 윤연하게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화학은 보통주 주당 1천 원, 우선주 주당 1천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4%, 우선주 0.7%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