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 무이(MUI) 할랄 인증 획득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할랄 시장 선점 기반 마련… 2026년 화장품 할랄 의무화

  • 웹출고시간2025.02.03 16:46:07
  • 최종수정2025.02.03 16:46: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 음성 소재 코스메카코리아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 무이로부터 할랄인증을 획득했다.

ⓒ 코스메카코리아
[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할랄 인증 기관인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무이 할랄 인증은 이슬람 국가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갖춘 인증 중 하나로, 엄격한 심사 절차와 기준을 기반으로 한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보증법에 따라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화장품은 2026년 10월 17일부터 할랄 인증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중동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의 할랄 인증 획득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코스메카코리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제품 개발 단계부터 할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원료 선정, 제조, 포장,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클렌징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할랄 인증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무슬림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할랄 인증 제품 생산을 넘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무이 할랄 인증 획득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첫걸음이자,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무슬림 소비자들의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할랄 화장품 시장에서 코스메카코리아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할랄 화장품 시장 매출액은 272억 달러로, 2028년에는 4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