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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1.20 14:42:05
  • 최종수정2025.01.20 14:42:05

김명자 시인.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을 중심으로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명자(사진) 시인이 10년만에 네 번째 시집 '플랫폼에서'를 출간했다

2003년 1월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한 시인은 그동한 꾸준히 시 공부를 해오며 2011년 '그대 내 곁에 있는 한', 2012년 '행복한 사람', 2014년 '카오스의 눈물' 세 편의 시집을 발간했다.

플랫폼에서 표지.

시인이 2014년 세 번째 시집 이후 십여 년간의 침묵을 깨고 펴낸 이번 시집 '플랫폼에서'는 총 6부로 구성돼 있다.

1부 '계절이 가는 길목'을 시작으로 2부 '시간의 갈피 속에서', 3부 '플랫폼에서'. 4부 '언제쯤에는', 5부 '찔레꽃 피는 오월 창가에서', 6부 '작은 소망'의 큰 구분 아래 100편의 시를 수록했다.

괴산 출신인 김 시인은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해 40여 년간 봉직하고 퇴직한 후 더욱 활발한 작품활동을 선보이며 시낭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 17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아태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신문예문학회 운영위원, 짚신문학회 상임부회장, 다선문학예술협회자문위원, 한국문협 시낭송분과위원, 한국시낭송가협회 제천지회장, 제천시낭송협회장, 충북시인협회 제천·단양지부장을 맡고있다.

투철한 사명감과 대민봉사 정신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10회 2024년자랑스러운인물대상(문학), 2024년 한국예술총연합회장상(시)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시인은 "추구하는 문학관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누구라도 내 글을 읽는 순간 마음이 따듯해지고 엷은 미소가 지어지며 살며시 손 잡아보고 싶어지는 마음의 글을 쓰는 것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히 웃고 사랑을 나누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글을 쓰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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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