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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설공단, 목련공원 화장장 화장병목현상 적극 대처

  • 웹출고시간2025.01.14 16:00:00
  • 최종수정2025.01.14 17:27:44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동절기 화장 수요증가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목련공원 화장시설을 확대운영키로 하는 등 '화장병목현상'(4일장) 해소에 나섰다.

청주시설공단은 13일 예비기 운용 등 화장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병목현상은 사망자가 급증하며 많아진 화장 수요를 시설 운영이 따라가지 못해 대기가 증가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공단이 운영 중인 청주목련공원 화장장은 총 8구의 화장로를 운용하며 하루에 약 20건을 처리해왔다. 1~2차수는 일반시신화장을, 3차수는 일반시신화장과 개장유골화장을 진행하고 4차수는 개장유골 화장만 가능하다.

최근 화장 수요 증가로 인해 목련공원은 이번주부터 운영방식을 변경 운영 중이다.

3차수 화장을 일반시신화장으로 확대했고 15일부터는 4차수까지 일반시신화장을 증차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예비기도 추가로 운용하고 있다. 예비화장로와 비상화장로를 추가로 가동해 총 10기로 하루 최대 30건을 수용한다.

공단측은 "화장 증가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필요시 이번 조치 외에도 추가 운영(증차)등 특별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청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화장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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