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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보다 경제 먼저 살려야"

청원군기업인협, 반대 입장 표명

  • 웹출고시간2009.06.22 19:4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기업인협의회가 22일 청원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를 향해 행정구역 통합 추진에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30분 청원군청 브리핑룸에 느닷없이 중년의 넥타이 부대 10여명이 몰려왔다.

청원군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인 이들은 120개 회원사를 대표해 청주시와 그 관변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청주, 청원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기억 협의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전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요즘 중소기업인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위기 속에서 (청주시 담당직원들은) 위기극복의 대안마련은커녕 연일 회사로 전화를 걸거나 홍보물을 통해 '청원청주통합추진위원회'에 가입해 달라는 등의 부탁을 해 오는 등 업무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지금은 IMF때보다 더욱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서 정부도 다각적인 경제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시와 관변단체들은 소모적인 통합 논쟁을 하고 있다"며 "두 기관은 합심해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막대한 통합홍보예산 등을 경제살리기를 위한 서민일자리 창출과 시민복지 증진에 재투자해 경제난 극복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기업인들까지 나서 통합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지만 일련의 청주시 행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회원사들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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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