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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네 쌍둥이, 우리 함께 키워요!"

사내 바자회 열고 백일 선물 전달
LX그룹 계열사 5개사 동참

  • 웹출고시간2024.12.23 15:58:40
  • 최종수정2024.12.23 15:58: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LX하우시스가 네 쌍둥이를 위한 사내 바자회를 열고 백일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하하하하 행복바자회' 모습.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최근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의 육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바자회를 열고 백일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재룡(36) LX하우시스 선임은 지난 9월 네 쌍둥이 아빠가 됐다. 당시 그룹 차원의 1억5천만 원 출산격려금을 받았다.

지난 20일 네 쌍둥이의 백일을 앞두고 LX하우시스는 충북 청주공장에서 '하하하(서하·시하·도하·율하) 행복바자회 백일선물 전달식'을 열고 유모차·교구·장난감·분유·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LX하우시스는 정 선임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하하하하 행복바자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소장 물품을 기부 받았으며, 지난 18일 서울 본사와 청주공장 등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판매 수익금으로 백일 축하 선물을 구매해 선물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LX인터내셔널·LX판토스·LX세미콘·LX MMA·LX글라스 등 LX그룹 5개 계열사도 동참, 각 계열사별로 자발적으로 사내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판매 수익금을 보태면서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정 선임은 "직장 동료들과 선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고 정말 감격스럽고 감사드린다"며, "큰 응원을 받은 만큼 네 쌍둥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육아 경험이 있는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더더욱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 선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출산·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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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