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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탄핵가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될 것"

한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

  • 웹출고시간2024.12.15 15:57:49
  • 최종수정2024.12.15 16:17:17
[충북일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증대됐던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15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한은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정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은 크게 확대됐다.

급등했던 환율은 비상계엄 조기해제와 정부·한은의 시장 안정화조치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7일 1차 국회 탄핵안이 부결되면서 환율과 주가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된 바 있다.

지난 14일 2차 국회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향후 정치 프로세스와 관련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4년과 2016년 과거 두 차례 탄핵 국면 당시 금융·경제에 미친 영향을 비교제시했다.

한은은 "과거 두 차례 탄핵 국면은 금융·외한 시장의 변동성을 단기적으로 확대시켰지만 경기 전체에 미친 영향을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등 대외 여건의 어려움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해외 요인과 국내 요인이 합쳐져 영향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여야정 합의를 통해 추경 등 주요 경제정책을 조속히 합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정치 상황 전개과정에서 갈등기간이 과거보다 길어질 경우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한은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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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