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첨복단지 오송 입지 왜 최적지인가

의료기관 연계 '우수' · 부지확보 '용이'

  • 웹출고시간2009.06.16 19:4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 평가자료제출이 16일 마감됐다.

충북도도 100쪽 분량의 후보지 본평가자료와 300쪽 분량의 참고자료, 800쪽 분량의 추가참고자료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자료제출이 마감됨에 따라 곧바로 평가단의 실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평가단 구성이 구체화되지 않아 실사가 17일부터 바로 이뤄질지 여부는 미지수다.

도는 "평가자료를 토대로 공정한 평가만 이뤄진다면 오송 유치는 확실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처럼 도가 자신하고 있는 근거는 무엇이고, 과연 오송이 어느 분야에서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는 지 점검해 봤다.

◇국내외 우수인력과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유치 및 정주가능성

평가의 핵심적인 이 부분에 있어 오송은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KTX 역세권개발과 오송신도시가 건설중에 있다. 특히 전국에서 최단시간내 접근이 가능한 국토의 중심에 위치에 있다는 것은 오송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고속철, 고속도로, 공항 등 바닷길을 제외한 모든 길이 오송으로 사통팔달해 있다.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연계정도

오송단지에 2012년까지 준공가능한 연구개발기관을 포함해 25개 기관이 들어선다. 또 지역내 47개 기관까지 합치면 오송을 중심으로 한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수는 72개 기관에 이른다.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연계정도도 우수하다. 협약체결 241건, 공동연구 324개 기관(236억원) 등으로 첨복단지 조성에 따른 유기적인 연구가 가능한 기본 체제를 확실하게 갖췄다.

◇첨복단지 부지확보의 용이성

교통여건과 함께 오송의 최대 강점은 부지확보의 용이성에 있다. 115만3천㎡가 이미 확보돼 있어 첨복단지가 유치가 결정되면 다음날이라도 공사에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여건을 갖춘 지자체는 없다. 이는 오는 2012년까지 단지가 조성돼야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때 오송이 최적지라는 단적인 증거가 되는 것이다. 단지조성사업비 측면에서도 오송은 다른 지역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저렴하다. 3.3㎡(평당)당 분양가는 오송의 경우 50만4천원으로 경쟁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은 분양가를 기록한 A지자체의 77만원보다 20만원 이상이 싸다.

◇재정·세제 등 지자체 지원내용

이 분야에 있어서도 오송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실상 지자체 차원의 모든 지원체제를 갖춰놓았다.

앞으로 재원재달계획도 2014년까지 2천255억원을 일반회계와 지방채,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충북인재양성재단, BIG메디컬펀드 등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수립해 놓았다.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