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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보건소, 백일해 유행에 따른 주의 당부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 진료받기 등

  • 웹출고시간2024.10.22 11:15:03
  • 최종수정2024.10.22 11:15:03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봄철부터 전국적으로 유행한 백일해의 가을철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군민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2급 법정감염병인 백일해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며, 충청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통계에 따르면 도내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8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백일해는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력이 높아 어린이집, 학교에서는 의심 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를 자제하고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은 초기 일반적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기침, 콧물 등이 나타나고 이후 2∼4주간 매우 심한 발작성 기침과 함께 숨을 들이쉴 때 '훕'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기초접종 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백일해 예방접종의 예방 효과는 85~95%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때문에 적기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기침 예절 준수,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학교에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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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