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굽이굽이 단풍길, 단양군 보발재 전망대 '개장'

이달 말 한창 절정일 것으로 예상, 보발재 먹거리 장터도 운영

  • 웹출고시간2024.10.20 15:11:48
  • 최종수정2024.10.20 15:11:4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이 전국적인 가을 단풍 명소인 보발재 전망대에 최고의 조망과 포토존을 만들고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재정비해 개장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적인 가을 단풍 명소인 단양군 보발재 전망대가 지난 18일 개장했다.

이번 개장으로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있는 보발재를 높은 곳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게 됐다.

군은 2005년 설치한 전망대에 최고의 조망과 포토존을 만들고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재정비했다.

기존 전망대는 면적 400㎡의 단층이었지만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는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천40㎡ 2층 구조물로 더욱 넓은 조망권을 갖췄으며 기초 보강공사로 전망대의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장식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보발재 장터 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이달 말께 한창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발재는 해발 540m 높이로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에 있다.

보발재는 봄에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길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보발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보발재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장터 운영은 단풍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군은 지난 4월 제79 식목일 행사에서 보발재 일원에 산림조합, 구인사, 지역주민들과 단풍나무 230본을 심는 등 보발재의 수려한 경관 유지를 위해 힘써왔다.

보발재 전망대는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협업해 만든 2024년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7 제45회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보발재 단풍길이 있기에 보발재 전망대도 재탄생할 수 있었다"며 "보발재를 가곡면과 영춘면의 특색있는 관광 요소와 결합해 보발재가 전국적으로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 멋지게 조성해 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