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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가을 여행객 유치…숙박 할인

야놀자와 협업, 31일까지 7만원 이상 숙박 시 5만원 할인
비내섬 축제, 하늘재 걷기 행사 진행

  • 웹출고시간2024.10.20 14:43:23
  • 최종수정2024.10.20 14:43:2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가을여행 숙박할인 프로모션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가을 여행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시는 야놀자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충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폭의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충주시의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광진흥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된 숙박업소 중 7만원 이상의 숙박상품에 대해 5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 숙박 가능 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단, 쿠폰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충주시는 다양한 축제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는 남한강과 물억새가 어우러진 비내섬을 배경으로 버스킹, 생태체험, 걷기 행사 등이 포함된 비내섬 축제가 열린다.

또 11월 2일에는 충주와 문경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늘재 걷기 행사가 개최돼 약 5㎞의 하늘재 길을 걸으며 정상에서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비내섬 축제, 하늘재 걷기 행사 등 축제와 관광을 알차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시행한 유사한 숙박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2억 300만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와 2천 600여 명의 방문객 유입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가을 프로모션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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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