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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17일 충북도 국감 앞두고 김영환 지사 비판

북부소방서 신설 공약 이행 않나
청주북부 오창읍 30여곳 배터리 공장에 1만명 근무…제2의 화성 화재 우려
전국 배터리 밀집 산단 중 소방서 없는 곳 화성시·오창산단 두 곳 뿐

  • 웹출고시간2024.10.13 14:56:49
  • 최종수정2024.10.13 15:52:36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이광희(청주 서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이 오는 17일 충북도에 대한 국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북부소방서 신설을 약속한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2년 청주시 오창읍 이차전지 생산공장 화재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지난해와 올해도 각 1건 이상의 오창읍 배터리 공장 화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소방력은 제자리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터리공장 밀집 산업단지가 있는 시·군·구 중에서 △대구 달서구 △대구 달성군 △광주 광산구 △대전 유성구 △울산 울주군 △성남시 △안양시 △전북 익산시 △전북 완주군은 5km 이내 소방서가 있다.

반면 화성시는 배터리 밀집 산업단지와 소방서의 거리가 25km(직선거리) 정도에 있고, 청주시 오창읍 배터리 밀집 산업단지는 청주동부소방서와 12km나 떨어져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선거 때마다 이 지역 소방서 신설은 후보들의 주요 공약으로 선택됐다.

김 지사도 후보시절 '안전한 충북 만들기'를 위해 '청주시 1구 1소방서'설치를 공약으로 서원구와 청원구 등 2개 지역의 소방기관 설치를 약속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어 보인다는 게 이 의원의 시각이다.

청원구 오창읍에는 배터리 관련 업체 30여곳에 1만명의 종사자가 있지만, 청원구에는 소방서 한 곳 없어 종사자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오창읍 북부소방서 신설과 소방 안전교육 관리 강화를 통해 빠르게 화재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2의 화성공장 화재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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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