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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축제에 선보인 제천 한방·천연물 제품

9월 26부터 29일까지 LA 한인타운 축제 참가

  • 웹출고시간2024.09.29 16:04:50
  • 최종수정2024.09.29 16: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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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1회 LA 한인 축제에서 제천시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6개 사와 제천 한방·천연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지인 제천의 한방·천연물 제품이 LA 한인 축제 참가를 통해 미주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 26일 시작해 29일까지 나흘간 미국 LA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1회 LA 한인 축제는 미주 최대 규모 한인 축제로 농수산엑스포·우수상품박람회도 함께 열려 매년 30만 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제천시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6개 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미주 시장 수출 상담과 상품 판매 등을 진행했다.

참가 제품은 제천의 대표 약초인 황기, 둥굴레, 감초, 도라지와 쌍화차 등 차류, 약초한과, 다슬기 된장 등의 식품, 한방샴푸, 세럼 등의 화장품과 치약 등 22종이다.

또한 판로 개척뿐만이 아니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병행해 제천시는 행사 개최를 앞두고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등 관련 기반 구축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중으로 현지에서 글로벌 한방·천연물 허브 도시 제천을 널리 알렸다.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최명현 이사장은 "올해 참가한 제천 기업들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제품들만 선보였다"며 "이미 자체 경쟁을 거친 만큼 품질에 대해서도 신뢰를 쌓아 LA 시민들도 절대 실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제천의 한방·천연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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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