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촛불 들었던 李대통령, 불법집회 운운할 수 있나"

민주당, 서울시장 시절 모습 사진 공개…"당시 야간집회 참여해 가두행진"

  • 웹출고시간2009.06.12 19:43: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꺼내들었다.

지난 2005년 12월 16일, 당시 열린우리당이 사학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을 무렵 이 대통령이 이를 반대하며 시위에 나섰던 모습이다.

한 장의 사진은 이명박 대통령이 촛불 두 개를 손에 든 채 야간 집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았고, 다른 한 장의 사진은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뒤를 따라 가두행진에 참여한 이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다.

송영길 최고위원은 이러한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 만 5천여 명이 야간집회에 참여해 가두행진도 했다"면서 "이것이야 말로 정치집회"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다수가 찬성해 국회를 통과한 법에 대해, 한나라당은 일부 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국회를 내팽개친 채 수개월이 넘도록 거리 정치를 하고 야간집회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6.10 범국민대회를 불법 집회로 매도한 일부 언론의 보도 태도를 두고도 "당시 보수 언론은 장외투쟁을 부추기고 선동했다"며 "비판의 균형을 상실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최고위원은 또 "당시 참여정부는 이 야간집회를 허용하고 경찰이 진압도 안했다"면서 "그런데 국가가 기념일로 지정한 '6.10'에 기념식을 하겠다는 것에 대해 경찰은 이를 막고 방패로 찍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기념사에서 "이념과 집단이기주의, 불법과 폭력이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6.10 범국민대회에 대해 "민주당이 장외 가투정당으로 자리매김해 길거리에서 좌파단체들과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고 말하고 "국회 대신 길거리 정치에 목을 맨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비난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