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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선물은 '달달한 과일' 선호도 높아

aT 조사 결과 추석귀성의향 47.1%… 전년 대비 15.5%↑
선물세트 구매 희망 사과·소고기·과일혼합 등
농식품부 "사과 도매가격 전년 대비 10% 하락"

  • 웹출고시간2024.08.25 15:02:36
  • 최종수정2024.08.25 15:02:36

aT에 따르면 올 추석 선물로 '과일'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충북일보] 올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추석 선물로 '과일' 인기가 높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문 리서치를 통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에 따르면 추석선물로 '사과'가 1등을 차지했다.

추석 고향으로 향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이들은 47.1%로 지난해 추석(31.6%)때 보다 15.5% 증가했다. 올해 설(45.5%)과 비슷한 수준이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으로는 사과가 25.2%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소고기 16.2%, 과일혼합 12.8% 순이다.

지난 설 과일혼합이 22.4%, 소고기 10.3%, 사과 9.6% 였던 것과 비교하면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와 더불어 사과 단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두드러진다.
1년 전 가을 태풍과 탄저병 등의 영향으로 추석 시즌 사과 가격이 크게 올랐었다. 이에따라 지난해 추석 선물 인기도는 소고기가 21.4%로 가장 높았고 건강기능식품(16.8%), 사과·배 혼합(12.2%)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안정된 공급이 이뤄지면서 사과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본격 햇과일이 출하되는 9월에는 가격 안정세가 확연해 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출하가 시작된 홍로 품종 사과의 도매가격이 지난 21∼23일 10㎏ 기준 7만1천677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3% 떨어졌다고 밝혔다. 소매가격은 10개에 2만9천353원으로 11.4% 내렸다.

곧이어 출하될 후지·신고 등 만생종 사과·배도 모두 생육 상황이 전년 대비 양호해 사과는 평년 수준, 배는 평년 수준 이상 생산이 전망된다.

충북도내 대형유통업계는 이달 초부터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유통채널별로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늘리는 추세다.

다만 선물세트 구매 예정 시기는 연휴 1주 전 45%, 연휴 시작 즈음 26.8% 순으로 나타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성수품 구매의향 구매 품목은 소고기 30.3%, 나물류 16.6%, 사과 14.8%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예산은 10~20만 원이 31%, 20~30만 원이 24.7% 순으로 지난 설과 유사했다.

구매처(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선물세트와 성수품 모두 1순위로 대형마트가 각각 71.4%·70.5%로 매우 높았다. 2순위 구매처는 선물세트가 온라인 전용몰 34.3%, 성수품은 재래시장 36.7%로 나타났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추석에도 우리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물로 선물하시길 강력히 추천해 드린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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