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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소년지도자대회 성료

'꿈과 희망을 여는 사람들, 우리는 청소년 지도자'

  • 웹출고시간2009.06.09 18:26: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23일 청주시 한벌초 운동장에서 열린 2회 충북도청소년지도자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명랑운동회를 펼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김양희)는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청주시 한벌초 운동장에서 도내 50여 단체의 청소년단체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충북도청소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제2회 충북도 청소년지도자대회'는 1부 '여는마당'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직원, 지도자 및 자원봉사자인 청소년 우수지도자 1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2부 '열린마당'에서는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OX퀴즈, 릴레이, 단체줄다리기를 전문 진행요원의 프로그램에 따라 청소년지도자들의 화합을 이끌어낸 시간이었다.

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5월 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청소년활동 진흥센터'를 통합한 청소년 종합지원 전문기관으로 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위한 One-Stop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삶과 질을 향상시켜 건전한 인성함양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청소년성교육, 응급처치요령, 천연염색 및 천연비누 만들기 등 10개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그라운드골프 체험 부스에서에 참가학생들에게 체험방법을 설명하던 전 교육자 출신인 이만수(73·청주시 수곡동)씨는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침통하고 경건한 분위기인데 어쩌겠는가· 아이들이 많이 왔고 그들이 궁금해 하는 게 많은데 내가 도와줘야지" 라며 그라운드 골프체험 방법을 자상하게 시연해 보였다.

김양희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지도자들이 한 목소리로 청소년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청소년문화를 정착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자"며 "청소년지도자들이 사회적 역량강화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와 충북도가 주최해 '꿈과 희망을 여는 사람들, 우리 청소년 지도자'라는 케치 플레이를 걸고 시작한 이번 행사는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송정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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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