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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 '이도42' 대한민국 최고 전통주 등극

202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조은술세종 '이도42' 대통령상
(유)화양 '풍정사계 춘'·갈기산포도농원㈜ '포엠 로제'·불휘농장 '시나브로 청주화이트' 등 수상

  • 웹출고시간2024.08.08 16:12:22
  • 최종수정2024.08.08 18:08:47
ⓒ 조은술세종 홈페이지
[충북일보] 충북 청주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의 '이도42'가 2024년도 최고의 전통주로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됐다.

부문별 대상 제품 가운데 대통령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의 '이도42'는 충북 청주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제조한 증류주다.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조은술세종은 1년 기준 쌀 400t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250t은 국내산쌀이다. 이도42는 연간 청주지역 유기농 쌀 50t을 원료로 만들어지고 있다.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는 "이도(세종대왕)께서 초정 행궁에 와 계실 때 청주 사람들에게 고기와 술로 경로연 등 향유를 배풀어주셨던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술이 '이도'다"라며 "그런 이도주가 우리나라 최고의 대통령상을 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이도는 청주 유기농쌀로만 만든 유기농 전통주로, 8년째 어려운 친환경 유기농 농업을 일궈 저희에게 원료를 공급해 준 농민들과 축하를 나누고 싶다.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이번 상이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충북 전통주 '풍정사계 춘' '포엠 로제'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 영동 갈기산포도농원㈜ 농업회사법인의 '포엠 로제'는 과실주 분야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을,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동 분야 우수상(aT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청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유)화양의 '풍정사계 춘'은 약·청주 부문 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외 부문별 대상은 △신탄진주조 '독수리막걸리'(저도 탁주) △삼산주조장 '해남찹쌀생막걸리9도'(고도 탁주)△한영석의 발효연구소 '한영석 백수환동주'(약청주) △아이비영농조합 '허니문'(기타주류)이 각각 차지했다.

우리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출품 수가 많은 탁주 부문을 저도 탁주(8도 미만)와 고도 탁주(8도 이상)로 세분화해, 우수 전통주 발굴과 주종 간 형평성을 강화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예정된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11월 15~17일) 기념행사와 연계해 이뤄진다. 수상 제품에는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시음회, 보틀숍·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판촉 혜택이 주어진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전통주를 국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우리술 품평회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수상 제품에 대한 홍보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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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