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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식서비스산업 육성 시동…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 웹출고시간2024.05.27 17:20:18
  • 최종수정2024.05.27 17:20:18

충북도는 27일 충북연구원에서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 산업은 기술, 정보, 혁신 및 연구개발(R&D) 성과 등 집약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의미한다.

도는 27일 충북연구원에서 서비스산업 관련 외부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충북 경제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선진 경제로 발전하기 위해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균형성장 전략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도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업의 지식서비스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충북에서 집중 육성할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도는 용역을 통해 국내외 정책 동향과 분석으로 지식서비스산업의 시장 가치, 산업적 확장성을 분석한다. 지식서비스산업 사례 분석으로 충북에 적용하거나 활용할 요소를 도출하고, 충북 서비스산업 현황과 여건을 점검한다.

이어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전문 인력 확보와 양성 계획 방향 등도 제시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북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로서 충북이 육성해야 할 지식서비스산업 핵심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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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