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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농협,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쾌거

괄목할 만한 사업신장으로 창립 이래 최고 성과 달성

  • 웹출고시간2024.03.17 14:20:23
  • 최종수정2024.03.17 14:20:23

장운봉(앞줄 깃대 오른쪽) 금성농협조합장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및 주요 임원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금성농협
[충북일보] 제천 금성농협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실시한 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평가그룹 내 최우수상을 받았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지역과 사업 규모에 따라 4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조합의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인 금성농협은 1980년대 행정구역 개편 등으로 사업환경이 급격히 위축돼 한 때 합병 대상 1순위 농협으로 지정될 만큼 침체를 경험하기도 했으나 장운봉 조합장이 취임한 2015년 이후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2022년도 종합청사 준공은 금융·경제 원스톱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금성농협이 약체농협에서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장 조합장 취임 초였던 2015년 63억 원에 불과했던 경제사업량은 지난해 139억 원에 육박하며 200% 이상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상호금융예수금과 대출금도 각각 88% 성장한 470억 원, 81% 늘어난 32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새로 신축한 하나로마트의 사업 물량도 31억 원으로 456%까지 급성장하며 당기순이익도 사상 처음 3억2천만 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금성농협은 창립 이래 최초로 종합업적 전국 최우수 조합에 선정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한편, 금성농협은 신용사업 부문의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상호금융연도대상 수상과 자산건전성이 탁월한 농·축협에게 부여되는 클린뱅크 금 등급에 인증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장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협을 믿고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이용해 주신 조합원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임직원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헌신하는 전국 제1의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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