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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수영장 내달부터 단축 운영

세종시 재정난으로 휴무일 변경

  • 웹출고시간2024.03.10 14:31:44
  • 최종수정2024.03.10 14:31:44
[충북일보] 세종시의 공공수영장이 재정난으로 4월부터 단축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시는 올해 공공요금, 인건비 등 급격한 인상에 따라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아름스포츠센터,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 등 5곳의 휴무일을 단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수영장은 기존 격주 일요일 휴무에서 매주 토·일 교차 휴무로 변경된다.

기존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였던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은 매주 일요일 휴무로 바뀐다.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였던 아름스포츠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2개 종합체육시설은 매주 토요일 문을 닫는다.

또한 공공수영장 5곳의 평일 운영 종료시간도 평일 밤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올해 공공요금, 인건비 등이 급격하게 인상돼 운영비용을 절감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공공수영장 5곳의 요일별 하루 평균 이용자는 월요일 2천529명, 화요일 2천730명, 수요일 2천61명, 목요일 2천637명, 금요일 3천241명이다.

반면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1천980명, 1천656명으로 2천명을 밑돌았다.

시는 수영장별 토·일요일 교차 휴무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면서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수영장의 휴무일 변경과 운영 시간 단축을 통한 절감액은 약 5억8천만 원으로 전망된다.

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4월부터 공공수영장의 운영효율화를 통해 시민들이 수영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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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