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오송농협, 당기순이익 9억·배당 6.6억 의결

63기 정기총회… 고정자산 취득 등 가결

  • 웹출고시간2024.02.04 14:56:50
  • 최종수정2024.02.04 14:56:50

박광순(앞줄 왼쪽 네 번째) 조합장이 정기총회에 앞서 오송농협 임원들과 취약계층 유류비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 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유류비 전달식과 6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총회에는 오송지역 기관장, 청주시의회 의원, 김창기 농협경제지주 충북부본부장, 오송농협 임원·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결산총회·사외이사 선거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농업발전과 농협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영농회와 우수부녀회를 이끈 구연종·정인순 조합원, 우수대의원 여공현·김병호 조합원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농협사업 부문별 감사패는 김종학·박항석·박형규·이영숙 조합원에게 돌아갔다. 모범 직원으로는 경제사업부 이재협 사원이 선정됐다.

오송농협은 지난해 견실한 경영을 통해 9억여 원의 당기순이익과 자산 2천840억 원을 보고하고 3.7%의 출자배당과 3.5% 이용고배당 등 조합원과 준조합원에 6억6천여만 원 배당금 지급을 의결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청주 오송 2산업단지내 점포개설을 위한 고정자산 취득과 경영 효율을 위한 부동산 매각 건도 함께 승인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지난해는 청주 오송지역 수해로 정말 힘든 한 해였지만 협동정신과 열정으로 역경을 이겨내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목표달성을 위해 인내해준 직원과 믿고 응원해준 조합원,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에는 정도경영과 새로운 변화로 도약하는 오송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임세빈 NH농협은행 본부장 "매력있는 은행 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4) NH농협은행 본부장의 취임 일성은 단호하고 분명했다. 임 본부장은 취임 후 한 달 간 도내 곳곳 농협은행 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 본부장은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둔화로 국내 투자와 소비 위축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이 강조하는 농협은행의 운영 방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먼저 국가의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여신지원·금융컨설팅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도시와 농촌 자본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