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문화예술 기존사업 내실화 집중

문화체육관광국 새해 업무계획 발표
예술의전당소극장·세종문학관 건립 준비
야경명소 활용 관광상품 개발
금강파크골프장·반디비빙상장 개방

  • 웹출고시간2024.01.08 13:33:49
  • 최종수정2024.01.08 13:33:49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문화예술분야 외연 확장보다 기존사업 질적 향상과 내실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려수(사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4일 발표한 새해 문화체육관광분야 4대 정책목표를 통해 '풍요와 품격의 문화예술도시'를 성공적으로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할 4대 정책은 △생동하는 문화예술 창조도시 조성 △미래를 선도하는 체육도시 육성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시민과 함께 가꾸고 즐기는 문화유산 도시 등이다.

세종시는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예술 창조도시 조성에 나선다. 아트트럭을 활용, 연간 60회 이상의 길거리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비어있는 상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공연 활성화로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연날리기 체험행사 대폭확대와 다양한 전통공연 마련을 통해 세종시 전통문화 대표축제로 육성된다.

지역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세종축제'는 한글문화도시 핵심 콘텐츠 보완을 통해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과 세종문학관의 2027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차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총사업비 483억 원을 들여 나성동 예술의전당 북쪽 부지에 연면적 4천278㎡, 공연장300석 규모의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건립을 구상 중이다.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될 세종문학관 건립은 조치원읍침산리 청춘공원에 연면적1천400㎡규모로추진된다.

세종시는 미래선도 체육도시 육성을 위해 세종체력왕 선발대회를 오는 11월 개최한다. 오는 5월에는 36홀 규모의 금강파크골프장과 사계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반다비 빙상장을 개방한다. 체육회 유도팀 등 엘리트팀도 창단한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치르기 위한 종합체육시설 건립은 현재 세종시 여건을 고려해 현실적 대안으로 수영장, 체육관을 우선 추진하고, 폐막식 장소로 세종중앙공원을 FISU와 검토 중이다.

세종시는 관광산업이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 발굴과 육성에도 집중한다.

이응다리, 낙화축제, 빛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체류형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발전시킬 계획도 수립했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금강누정 복원(금벽정)과 정비를 통해 관광코스를 정비하는 등 금강누정 선유길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금강누정 선유길은 금강변40㎞ 구간에 40억 원(국비20·시비20)을 들여 금벽정을 복원·정비하는 사업이다.

중부권 최대 공립박물관이 될 세종시립박물관도 2026년 개관 목표로 올해 상반기 착공된다.

김려수 국장은 "올해는 기존사업에 대한 진단·평가와 보완을 통해 문화예술사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등 내실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독자적인 문화브랜드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