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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정부예산 1조5천억 확보

역대 최대 규모…21일 국회 본회의 통과
정부안 대비 93억 원 증액 의결
행정수도완성 위한 핵심정책 추진 속도

  • 웹출고시간2023.12.21 18:16:13
  • 최종수정2023.12.21 18:16:13
[충북일보] 세종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천200억 원대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해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가운데 세종시 관련 예산은 정부안보다 93억 원이 증가한 총 1조5천202억 원으로 세종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사업과 스마트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같은 대규모 신규 사업 예산이 반영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기반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수차례 국회를 찾아가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회·정부 관계자를 만나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건의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총사업비 약 2천억 원 규모인 국립민속박물관이전 건립을 위한 사업비 61억 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또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세종시종합체육시설 건립비 1억 원도 반영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차질 없는 개최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세종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비 6억 원도 새로 반영돼 내년도 개교일정에 맞춰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경찰특공대 청사건립비 1억 원 반영 역시 임시건물에서 열악하게 근무하고 있는 특공대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세종시 예산으로 운영하던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운영비도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정부안에 반영됐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매입비 350억 원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비 10억 원 등 주요 계속 사업은 물론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비 1억 원, 금강횡단교량 추가건설 사업비 1억 원 등도 감액 없이 원안 가결됐다.

최민호 시장은 "미래전략수도 기반조성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정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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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