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임영빈 영동초 교장 '근정포장'

교원전문성·교육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09.05.14 21:02: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임영빈(59) 영동초 교장이 39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교원의 전문성신장과 교육환경개선에 혼신을 다한 공로로 스승의 날 근정포장을 받는다.

영동읍 금동에서 태어난 임 교장은 영동중, 영동농고를 거쳐 청주교대를 나와 1970년 황간초를 시작으로 교직에 투신한 이래 이수초, 상촌초, 천덕초 교사를 거쳐 1999년 황간초 교감으로 승진해 2008년 보은 회남초 교장,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관 등 일선에서 학교교육발전에 일익을 다하고 있다.

임 교장은 그동안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공교육 신뢰회복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학교교육력 신장에 온 힘을 기울이는 등 교원연수, 연찬을 강화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원에게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높였다.

또 교직원이 즐겁게 학교생활에 임해야 교육이 바르게 이행될 수 있다는 생각에 '함께하여 더 즐거운 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우고 교직원 상호간 토론문화를 형성해 학교업무를 수행도록 했고 교직원 상호간 서로 인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풍토를 조성,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함으로써 교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도록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평소 지역사회 지도층과 동창회 등과 유대관계도 원만해 학교교육이 곧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임을 인식케 해 다목적교실 개축 등 교육 시설 개선하는데 적극 나서 학교가 지역사회 문화의 중심센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역주민들과 자유롭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교육연구에 남다른 관심으로 후배교원의 수업개선에 기여해 왔고 교원 자질향상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함을 알고 교육연구에 관심을 기울여 다수의 과학과 교육현장연구논문을 발표해 아동에게는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 교장은 현재 영동군 청주교대 동문회장과 영동군교총회장을 역임하며 교원들을 권익을 위해 일일이 챙기는 등 교육발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오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과학부장관으로부터 근정포장을 받는 임 교장은 가족으로 부인 남규정(56)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임 교장(59)은 "자신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남은 기간 성과 열의를 다해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