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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치매 환자 위한 '단양애(愛) 기억담기' 힐링 프로그램 성료

자연과 문화 체험 중심의 4회 운영… 참여자 전원 '매우 만족'

  • 웹출고시간2025.06.23 14:49:01
  • 최종수정2025.06.23 14:49:0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단양애(愛) 기억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원봉사자 등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한 힐링 프로그램 '단양애(愛) 기억담기'가 최근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연과 문화 체험을 통해 치매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가족 간 소통 증진에 중점을 둔 이번 프로그램에는 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첫 회는 지난 5월 20일 소선암 치유의 숲에서 웃음 치료, 명상, 산림치유 장비 체험 등으로 시작됐으며 2회차는 5월 27일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물 관찰 및 가족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이어 3회차인 6월 4일에는 단양 작은영화관과 올누림센터에서 영화 관람 및 문화 체험이 진행됐고,

마지막 4회차는 6월 17일 다시 소선암 치유의 숲에서 오감 산책, 꽃차 테라피, 꽃 선글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 항목 평균 5점 만점에 5점을 기록하며 전원이 '매우 만족'을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올해 프로그램이 너무 만족스러워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큰 선물처럼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용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단순한 기억 상실이 아닌, 함께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가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에도 프로그램 구성을 더욱 풍성하게 확대해 '단양애(愛) 기억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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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