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5℃
  • 흐림강릉 20.9℃
  • 흐림서울 16.4℃
  • 흐림충주 15.0℃
  • 흐림서산 16.9℃
  • 흐림청주 16.5℃
  • 대전 15.6℃
  • 흐림추풍령 16.6℃
  • 흐림대구 17.6℃
  • 흐림울산 19.1℃
  • 광주 14.5℃
  • 흐림부산 17.8℃
  • 흐림고창 15.0℃
  • 흐림홍성(예) 17.5℃
  • 제주 16.2℃
  • 흐림고산 15.3℃
  • 흐림강화 13.9℃
  • 흐림제천 13.3℃
  • 흐림보은 15.4℃
  • 흐림천안 16.3℃
  • 흐림보령 16.8℃
  • 흐림부여 15.9℃
  • 흐림금산 17.5℃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9.3℃
  • 흐림거제 16.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위생 해충 바퀴벌레, 생활 방역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 웹출고시간2025.06.23 14:53:12
  • 최종수정2025.06.23 14:53:12

이용담

청주시 청원보건소 주무관

최근 청주시 보건소에는 바퀴벌레 출몰로 인한 방역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하수구 주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주택가에서 바퀴벌레가 자주 발견되며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올여름은 작년보다 신고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천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올해 바퀴벌레 신고가 증가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이상기온에 따른 고온다습한 환경이다. 평년보다 이른 더위와 높은 습도는 바퀴벌레의 번식과 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었다.

특히 겨울철이 따뜻하고 짧았던 탓에 바퀴벌레가 월동기를 무사히 넘기면서 개체 수가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된다. 바퀴벌레는 단순한 혐오 생물이 아니라 각종 세균과 병원균을 옮기는 위생 해충이다. 음식물이나 쓰레기, 하수구 등 오염된 장소를 돌아다니며 병원성 세균을 퍼뜨릴 수 있어 가정 내 위생에 큰 위협이 된다.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퀴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매우 좋아한다. 여름철 온도 25~30도 사이 습도 70% 이상의 조건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해진다. 주방, 욕실, 세탁실, 하수구 등 습기가 많은 공간에 자주 서식하며 음식물 찌꺼기, 기름때 등 유기물이 남아있는 곳이나 개 사료, 쓰레기통, 배수구 주변에 흔히 나타난다.

청주시 보건소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바퀴벌레 출몰 신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구 내부 방제작업과 정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공공 방역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자발적인 생활 방역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퀴벌레를 막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위생 관리가 기본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즉시 밀폐해 배출하고 △배수구, 싱크대 주변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하수구, 창문 틈, 배관 구멍 등에는 방충망이나 틈새 마개를 설치해 유입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 특히 습기 제거와 주기적인 환기는 바퀴벌레 서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집 안에서 바퀴벌레가 자주 보일 때는 바퀴벌레 전용 약제나 유인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청주 외곽 한 시골 마을의 70대 노부부는 밤이면 싱크대 틈새와 욕실 구석에서 나타나는 바퀴벌레 때문에 큰 불편을 겪었는데, 자녀가 가져온 겔형 퇴치제를 사용한 뒤, 며칠 새 바퀴벌레가 줄기 시작했고 일주일 만에 깨끗해진 주방을 보고 안도했다고 한다.

개체 수가 많거나 자력 방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가의 방역 서비스나 보건소의 거주지 주변 방역 지원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후변화와 도시화가 지속되는 한, 바퀴벌레 문제는 해마다 반복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철저한 위생관리와 생활 속 방역 실천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줄일 수 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을성 신임 충북우수중소기업협회장 취임

[충북일보] 이을성(62·에스에스지에너텍 대표이사) 8대 (사)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이 8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협의회 운영 경과보고 △감사보고 △주요 안건 심의 등이 이뤄졌다. 2부 회장 이취임식은 박종관 회장의 이임사와 협회기 인수인계에 이어 이을성 신임 회장의 취임사와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박종관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사업 발전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을성 신임 회장은 △지속가능한 충우회 △회원 확충을 통한 질적·양적 도모 △충우회 회원사들을 위한 교육, 정보, 지원사업 등 실질적 도움을 확장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이다.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의 고민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된다"며 "중소기업인들이 그 역할을 책임져오는 시간이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배님들이 지나온 길을 잘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