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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조성

29~30일 여성폭력 추방주간행사 마련
기념식·영화제·강연…폭력근절 관심유도

  • 웹출고시간2023.11.28 13:51:06
  • 최종수정2023.11.28 13:51:06

여성폭력 추방주간 포스터

[충북일보] 세종시는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종'을 주제로 29~30일 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여성폭력기본법에 따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2023년 여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식, 성인권 영화제, 작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29일 오후 3시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 동참을 호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권영화제는 30일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와이더블유씨에이(YWCA) 성인권상담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곳에서 디지털 성범죄로 겪은 모녀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경아의 딸'이 상영된다. 나우심리영화상담소장의 영화 해설도 곁들여진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종촌종합복지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세종종촌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주관으로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김영서 작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세종시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올 3월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개설하고 피해상담과 영상물 삭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24시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1366세종센터를 설치하고, 스토킹 피해자 대상 긴급주거지원과 치료회복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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