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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 덕분에 여름방학이 즐거웠어요!"

보은군 물놀이장 운영 '종료'
1만5천162명 방문…지난해보다 194% ↑

  • 웹출고시간2023.08.21 13:20:52
  • 최종수정2023.08.21 13:20:51

보은군은 여름철 물놀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운영했던 물놀이장 운영을 지난 20일 종료했다.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운영한 물놀이장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물놀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운영했던 물놀이장 운영을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에 조립식 풀장, 착지 풀장, 에어 풀, 버블 풀장 등 6개의 풀장과 3종의 슬라이드를 갖춘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물놀이장 시설의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청소년, 초등학생, 미취학아동들이 연령대에 맞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주위에 쉼터 20곳과 샤워장,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마련해 놓았다.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15명 배치했다. 안전사고를 막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잔류염소 검사와 수질검사에도 온 힘을 썼다.

매주 토요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 쇼, 비눗방울 풍선 쇼, EDM디제잉&댄스공연, 인디밴드 노래 공연,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쳤다.

특히 면 지역에서 편리하게 읍까지 나와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3개 권역으로 나눠 대형버스를 운영하고, 피서지 도서 대출까지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시설 운영 덕분에 물놀이장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군은 물놀이장 운영 기간 이용객 수를 1만5천162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1일 평균 600명으로, 지난해(7천833명)보다 194% 늘어난 수치다.

군은 여름 물놀이장과 겨울 눈썰매장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상시 놀이터를 만들어 아동·청소년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지역을 만들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여름철이면 비싼 비용을 들여 다른 지역으로 물놀이를 갔던 아동·청소년들과 주민이 부담 없이 물놀이장을 이용하면서 건강하게 여름을 난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 여름철을 즐겁게 보내고, 군민의 휴식 공간으로 물놀이장이 자리매김하도록 개선사항을 반영해 내년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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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