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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29 19:2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대철

충북농협 지도홍보팀장

농촌마을과 기업체간 결연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도농상생(都農相生)의 모범적 모델로 정착되고 있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이 사회 각계 각층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는 520여개 농촌마을이 도시의 기관, 단체, 기업체, 학교 등과 결연을 맺는 등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이 농업농촌의 활력화 증진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농협에서는 올해부터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기업과의 협력사업 추진 확대 등 도시와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농상생운동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촌체험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농협에서는 지난해까지 5억1500만원을 투입해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마을와 괴산 청천면 사담마을에 "농촌체험관 및 자연생태체험교육장"을 마련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해 오고 있다.

시범마을 체험관은 120평 규모로 회의장, 식당, 수세식 화장실, 정보화 방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 100여명이 한꺼번에 숙식을 하면서 각종 농산물 수확 및 자연생태체험 등 지난해에만도 1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오는 등 농촌관광체험마을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자리매김 하여 마을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농협에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23곳에 조성된 농촌체험관을 지속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며, 숙식을 함께 하는 체류형 팜스테이 마을을 확대해 나가는 등 도시민들이 언제든지 각자의 취향에 맞는 계절별, 테마별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1사1촌 자매결연마을 33곳에 대해 6억원을 지원, 마을별로 특색있는 자원을 개발해 지역 명품으로 육성하고, 마을의 숨겨져 있는 명소나 관광자원을 발굴해 가꾸어 마을의 명소로 조성하는 등 지역명품과 지역명소 가꾸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협에서는 나무심기 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자매결연 마을과 기업체간 공동사업으로 도내 10개 마을에 3,000만원을 지원 "1사1촌 나무심기"행사를 전개하여 기념식수와 묘목을 사-촌이 함께 가꾸어 자매결연체간 우호증진과 상호 장기적이고 내실있는 교류활동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도시학교와 농촌마을간 1교1촌(一校一村) 자매결연과 농촌체험학습도 확대해 미래 꿈나무들에게 농촌을 이해시키는 증진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주말농장에서 다양한 영농체험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 1사1촌 자매결연 교류활동으로 60억원에 가까운 교류실적이 있었고, 올해에는 이 보다 더 많은 교류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기대 이상의 효과이며 농협은 교류 내실을 다지는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1사1촌과 1교1촌이 도시민과 농촌이 모두 만족하는 농촌사랑 '희망가'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정착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농협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기관, 단체, 기업, 학교, 농촌마을 모두가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농촌사랑 '희망가'가 도시와 농촌 곳곳에서 들려지는 날을 앞당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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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