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영환 "자원재활용 도지사가 돼 내실있는 도정 펼칠 것"

  • 웹출고시간2023.06.12 16:35:11
  • 최종수정2023.06.12 16:35:10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빠른 개혁과 효율적인 도정 운영을 위해 '자원재활용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땅이나 건물 등을 최대한 활용해 내실 있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부터는 시간을 아껴 쓰고, 충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그랜드 플랜을 만드는 일에 착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해 땅을 사들이고, 용도를 변경하고 허가를 취득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면 임기 내 시작하기도 힘들다"며 "기존에 도가 소유한 땅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변화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예로 도의회가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 도청 본관을 기존 의회가 있던 신관으로 옮기겠다"면서 "본관을 잔디광장과 함께 도민들에게 미술관이나 도서관 등으로 내 줄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현재 우리가 추진하는 일은 과거보다 조금 더 나은, 다른 지역보다 더 나은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대한민국 중심이고 그에 걸맞은 행정과 개혁, 혁신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에는 충북의 미래를 위한 그랜드플랜을 진행할 인사를 단행하고 최고의 인재들을 포진시키겠다"며 "속도감 있게 인재를 재편하고 그런 과정에서 유능한 충북의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지난 1년과 관련해 김 지사는 "예상하지 못한 중앙정부의 지원도 있었고, 많은 부분에서 순조롭게 정책을 이행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다만 "충북 미래에 대한 청사진은 제목만 있었을 뿐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위한 대비가 부족했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