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07 11:32:53
  • 최종수정2023.06.07 11:32:53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 전경.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충북일보]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1일 보은군 속리산면 세조길 일원에서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사와 함께 세조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0대 산림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유엔식량농업기구 산림위원회 의장과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로 근무하는 신원섭 교수를 초청해 세조길 걷기와 토크콘서트 등으로 꾸민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로 문의하면 된다.

임철진 소장은 "속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문화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