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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박물관' 건립 본격화...조례제정·조사용역 진행

조례 제정 및 조사용역 진행…차별화된 박물관 건립 박차

  • 웹출고시간2023.04.25 13:09:22
  • 최종수정2023.04.25 13:09:22

음성 운곡서원에서 진행한 문화재청의 기록유산 조사사업.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박물관 건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9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해 군민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의 3개 박물관과 업무협력 및 유물 기증 운동을 벌였다.

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음성군 박물관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도 꼼꼼하게 이행하고 있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위원회가 심의 중이다.

군은 지역의 특성을 담은 박물관 건립과 전시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음성군 일반동산문화재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용역사인 국원문화재연구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열고 음성박물관의 전시 대상 일반동산 문화재 및 전적류 등의 목록화 방법, 박물관 전시구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향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음성향토사연구회도 참석해 음성군의 고서와 고문서에 대한 현지조사 일정을 협의했다.

군은 향후 중간보고회를 열어 군민에게 과업 진척 사항을 공개하고 주민이 희망하는 차별화된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및 각종 영향평가 추진 등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사업"이라며 "음성박물관이 지역 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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