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4.05 11:19:40
  • 최종수정2023.04.05 11:19:40

보은군은 10월까지 삼년산성과 농경문화관에서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장 체험을 진행하는 유동열 씨의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농경문화관과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에서 오는 10월까지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적 제235호인 삼년산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 이야기와 쇠를 달구는 야장(冶匠) 체험 등으로 꾸민다.

사라져가는 옛것을 현대인에게 이어주는 문화재 활용 사업의 하나다.

삼년산성은 보은읍 북쪽 오항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이다. 축성한 지 3년 만에 완성해 '삼년산성'으로 불린다.

야장은 쇠를 달구어 연장 따위를 만드는 장인을 일컫는다. 군에는 200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설용술 옹이 있고, 그의 수제자인 유동열 전수 조교가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 '장인(匠人)과 함께하는 1박 2일 감성 힐링캠프' '나는야 삼년산성 지킴이!' 등이다.

유 전수 조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하게 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