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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용 시장 '회복세'

충청지방통계청, 2023년 2월 고용동향 발표
취업자 수 90만 명대 회복
건설업·서비스업 취업자 증가
고용률 63.2%… 1년 전 比 0.5%p↑
실업률 3.1%… 0.3%p ↓

  • 웹출고시간2023.03.15 18:17:48
  • 최종수정2023.03.15 18:17:48
[충북일보] 지난해 10월 이후 위축되던 충북도내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2월 충북 취업자는 90만5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89만2천 명 보다 1만3천 명(1.5%)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도내 취업자 90만 명대 회복을 견인했다.

충북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10월 94만2천 명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꾸준히 줄어들어 올해 1월 87만5천 명까지 감소했다.

2월 충북의 고용률은 63.2%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5%p 상승한 수준이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8%로 1년 전과 동일하다.

2월 중 노동가능 인구인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143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천 명(0.6%)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는 93만4천 명으로 1만1천 명(1.2%) 늘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광업제조업 취업자는 18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5% 감소했고, 농림어업은 8만7천 명으로 5.6% 감소했다.

다만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63만2천 명으로 7.2% 증가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 취업자 가운데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증가폭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6% 증가했고,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5만6천 명으로 12.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2만7천 명으로 4.6% 각각 늘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8만 명으로 0.1%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는 자영업자와 일용근로자가 상승폭을 높였다.

비임금근로자는 25만7천 명으로 이중 자영업자는 21만2천 명이다. 자영업자는 지난해 2월 보다 5천 명(2.6%) 증가했다.

무급가족 종사자는 4만6천 명으로 1년 전 보다 1천 명(-2.6%) 줄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일용근로자는 3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천 명(24.4%)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49만8천 명으로 4.0%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1만8천 명으로 11.9% 감소했다.

2월 중 실업자는 2만9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천 명(-8.9%)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0.3%p 하락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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