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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5개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상생협력 워크숍 마련
노하우 전수·화합·재충전까지

  • 웹출고시간2023.03.09 17:16:22
  • 최종수정2023.03.09 17:16:22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9일부터 10일까지 '상생협력 워크숍 - 문화통통'을 진행한다. 9일 상생워크숍 운영 모습.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2022년 전국평가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가 올해도 충청권 문화도시들을 위한 상생협력 워크숍을 마련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9일부터 10일까지 동부창고 6동과 38동에서 '상생협력 워크숍- 문화통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통 튀는 우리들의 문화도시'라는 뜻이 담긴 '문화통통 워크숍'은 충청권 문화도시·예비도시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서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워크숍에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천안시, 공주시와 예비도시 사업을 진행 중인 충주시, 홍성군까지 총 5개 도시의 실무진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 공유와 노하우 전수부터 화합과 재충전까지 1박 2일의 특급 재미 캠프가 진행된다.

첫날인 9일은 '문화도시! 너를 알려줘'를 주제로 한 각 문화도시들의 자랑대회로 막이 올랐다. 각 도시 별 특색 있는 추진 사업과 노하우, 성과는 물론 어려움과 극복과정까지 허심탄회하게 공유한 시간으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동사업 발굴과 발전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어 2인 3각 릴레이부터 공굴리기까지 추억의 꿀잼 미니 운동회로 화합을 다지는 한편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토론으로 상생방안에 머리를 맞댄 참여자들은, 10일 동네기록관과 시민기록관 등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팸투어로 벤치마킹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청권 5개 문화도시 관계자들은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정체성과 특색 있는 문화실험 방안을 찾는 과정이 결코 녹록치는 않지만 함께 걷는 이들이 있다는 것에 큰 위로와 응원을 얻었다"며 "충청권 모든 문화도시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긴밀하게 공조하자"고 입을 모았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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