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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고질 고액 체납자 '철퇴'

대여금고 '압류' 등 강력 조처

  • 웹출고시간2023.01.19 13:38:42
  • 최종수정2023.01.19 13:38:42
[충북일보] 옥천군이 고질적인 세금 체납자들에게 철퇴를 내리고 있다.

군은 인천시의 한 은행을 방문해 지방소득세를 포함 5천600여만 원을 체납한 사람의 대여금고를 압류 봉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징수팀장과 압류 담당 공무원, 읍 징수 담당 공무원 등이 이 은행에 있는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했다.

또 체납자에게 세금을 낼 때까지 대여금고를 개폐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군이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찾아 압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론 체납자의 대여금고 존재 여부를 은행으로부터 받아 체납액 징수를 더 철저히 하기로 했다.

지속해서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 압류·공매, 자동차 번호판 보관, 인허가 불허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김동산 군 세정과장은 "고질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양한 체납처분 활동을 강구하고 있다"며 "강력한 체납처분을 위해 군과 읍·면별 체납액 합동징수단을 분기마다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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