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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3년 예산안 2천694억 원 편성

2022년 당초 예산 대비 3.23% 증가

  • 웹출고시간2022.11.20 14:08:35
  • 최종수정2022.11.20 14:08:35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3년 예산(안)을 편성해 18일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

2023년 예산(안)은 총 2천694억 원(일반회계 2천537억 원, 특별회계 157억 원) 규모로 올해 당초예산 2천609억 원보다 85억 원(3.23%)이 늘어난 금액이다.

기금 428억 원을 포함해 내년도 증평군 재정 규모는 3천122억 원이다.

군은 민선 6기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지역경제 회복, 군민 중심 미래 설계를 위한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역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지역 인프라 정비를 위한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기초생활 인프라 25억 원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13억 원 △증평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 도로 개설공사 28억6천만 원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 간 도로개설공사 20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윗장뜰) 16억 원 △신동리 주거주차장 조성사업 24억 원 등을 포함했다.

문화·체육 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80억 원 △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주변 문화시설 확충 15억 원 △증평생활야구장 조성 13억 원 △증평 추성산성 성벽 정비사업 6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소하천 정비 26억5천만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6억 원 △소규모 배수 개선 17억7천만 원 △미암시화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6억 원 등 재해 대비에도 많은 금액을 편성했다.

상·하수도 분야에는 △도안 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23억8천만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26억7천만 원 △ 상수관로 개선 16억 원을 반영했다.

이외에 돌봄시설 확충에 총 6억2천만 원을, 스마트 정보 전달체계 (마을방송시스템, 스마트폰 앱 등) 구축에 2억 원을,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발행·운영에 5억 1천만 원을 편성한 것도 눈에 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본예산은 민선6기'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민생경제 안정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노력하는 등 분야별 예산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고 말했다.

증평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증평군의회 제180회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열릴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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