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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STAR페스티벌로 미래 우주산업 분야 인재 육성 총력

학교 천문대 활용한 우주관측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2.11.09 13:32:42
  • 최종수정2022.11.09 13:32:42

단양지역 학생들이 단양중 과학관 천문대에서 직접 망원경을 조작하며 행성과 별자리 등을 관측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2022 단양 STAR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STAR페스티벌은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자연과학 탐구 정신을 기르고 우주·천문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014년 전후부터 단양중 과학관 등과 연계해 우주·천문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STAR페스티벌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도 리모델링을 마친 단양중 과학관 천문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망원경을 조작하며 행성과 별자리 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은 지구 그림자에 달이 모두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었다.

단양중 과학관과 발명교육센터는 올해 STEAM융합축제, 학부모과학캠프, 별이 빛나는 밤에 천문관측 활동, 찾아가는 발명교실 등 학생,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하는 과학 활동을 꾸준히 시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과학, 발명 및 미래 우주산업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단양중에서 학교과학관을 담당하는 김두현 교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끌기 위해 목성, 토성, 해왕성 등 가을철에 관측할 수 있는 행성과 별자리뿐만 아니라 지구 그림자에 달이 모두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을 선택해 운영했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STAR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주에 대한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며 별을 통해 우주를 보는 것이 나를 통해 세상을 보는 것이라는 생각하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지역 내 우수한 천문대 시설과 역량 있는 강사들을 확보하고 있기에 우리 단양교육의 장래는 밝다"며 "발전하는 우주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AR페스티벌은 지난 7월 취임한 제18대 윤건영 교육감 공약인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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