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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건설업계 위기 해소 팔 걷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 신규임원 위촉
'오송 오피스텔 건축' 지역업체 참여 독려 협약

  • 웹출고시간2022.10.04 16:53:43
  • 최종수정2022.10.04 16:53:43

이범석 청주시장이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건설업계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에 팔을 걷었다.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건설협회, 청주교육지원청, 충북개발공사, 충북지방조달청 등 공공기관 담당자와 전문가가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이다.

위원들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회에선 청주시의 전반적인 상황과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공유와 △지역업체 보호·육성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지역업체 고충 및 애로사항 △건설산업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건설산업이 활성화 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건의된 사항을 토대로 관련 사업부서 의견수렴 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 건설 분야 곳곳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협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이명재 하나온개발(주) 부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고춘규 현대엔지니어링 총괄상무가 4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일반건축물 건설공사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나섰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오송읍 일원 오피스텔 건축공사와 관련해 이명재 하나온개발㈜ 부사장, 고춘규 현대엔지니어링 총괄상무와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및 환율상승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지역건설업계는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오송읍 일원 대규모 오피스텔 건축공사 건축주(하나온개발)·시공사(현대엔지니어링)와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우종찬 충북전문건설협회 회장과 함께 지역업체 참여와 활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주택시장의 다변화로 대규모 준주택의 건설공사 등 일반건축물 건축공사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건축주와 시공사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역량 있는 지역건설업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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