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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본격 추진

1차 현장평가로 7곳 선정…10월 2차 평가에서 최종 3곳 선정
3년간 5억 원 지원…자립형 상생 공간 조성

  • 웹출고시간2022.08.24 11:29:34
  • 최종수정2022.08.24 11:29:34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사업. 사진 위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대소면 삼호1리 쇠머리마을 경관관리, 원남면 하당리 당골마을 북카페, 감곡면 원당2리 새터마을 뚱딴지 갤러리.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자립형 상생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24일 음성군에 따르면 내년도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9개 마을 중 음성읍 삼생2리, 금왕읍 행제3리, 소이면 중동1리, 원남면 주봉1리, 대소면 오류2리, 삼성면 용성1리, 생극면 생3리 등 7개 마을을 1차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마을은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 화단 조성과 같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한다.

이들 마을은 소액사업을 마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군은 10월에 2차 평가를 거쳐 3개 마을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다.

평가는 공공기관과 교수, 연구원 등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마을을 방문해 사업계획서와 현장 점검, 질의·회신 등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5억 원씩 3년간 지원한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주민들이 마을 특색을 살려 체계적으로 마을을 가꿔 삶의 질을 개선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음성군 마을만들기사업은 2015년에 시작했다.

그동안 모두 22개 마을이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공동체적 삶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만들었다.

지난해 선정된 음성읍 사정2리, 금왕읍 용계2리, 감곡면 상우3리는 사업 설계 중이다.

이들 마을은 내년에 사업에 착수해 2024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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