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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강내면 김수영씨 '청주시 농촌지도자 대상'

청주시·청주시연합회, 7회 한마음대회… 상장·표창 46점 수여
김씨, 지도자회 위상 정립·지역 발전 공로 인정… 충북대상 후보 추천
이범석 "미래 농업 경쟁력 갖추도록 시책 강화·활동 지원"

  • 웹출고시간2022.07.13 17:53:34
  • 최종수정2022.07.13 17:53:34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가 13일 주관한 '7회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에서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한 김수영(왼쪽)씨가 부인 신광순씨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농촌지도자 강내면회 소속 김수영(64)씨가 '7회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에서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1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회장 유호광)가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 정보교류를 위해 주관한 '7회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도는 취소, 2021년도엔 시상식만 축소해 개최됐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개최돼 지도자회 화합의 의미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도 의원, 지역 농협장, 농업인학습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우수농촌지도자 상장 및 표창패 전달 △어울림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지도자 상장과 표창패는 △농촌지도자대상·본상(연합회장 상) 6점 △조직협동상(연합회장 상) 1점 △우수회원(충북도지사, 중아회장, 충북도연합회장, 청주시장 상) 27점 △유관기관 감사패(연합회장 상) 7점 △유관기관 표창(농협 등 5개 기관 상) 5점 등 총 46점이 수여됐다.

영예의 농촌지도자 대상을 받은 김수영씨는 농촌지도자회 위상 정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씨는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27년간 강내면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앞서 1970년대부터 4-H구락부(4-H회)에 가입해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영농에 종사했다.

논 6.7㏊(학교급식 및 직거래판매)와 밭 1.4㏊(사과 및 원예작물)를 경작하며 연간 1억5천만 원 가량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 농촌지도자 한마음 대회' 수상자들이 13일 열린 행사에서 시상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공동학습포운영(1천983㎡)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농촌지도자회 부회장·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월곡1리 이장으로 8년간 활동하면서 홀몸노인 돕기, 마을효도관광, 경로잔치,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도 추진했다.

김씨는 2023년 충북도농촌지도자 대상 후보로 추천된다.

농촌지도자 본상은 △북이면회 이길우씨 △남일면회 김보환씨 △내수읍회 민철식씨 △가덕면회 윤원규씨 △남이면회 최종찬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주시의 발전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시정목표가 실현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미래의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시책을 강화하고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회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식량자급자족에 기여함은 물론 현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다.

청주에는 21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 연합회가 구성돼 있다. 리더십 교육, 각종 봉사활동과 함께 농업현장의 자원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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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