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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친환경 '순환경제' 견인

자원 절약과 재활용 통해 지속가능성 추구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22.07.12 09:06:28
  • 최종수정2022.07.12 09:06:28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 근무자들이 수작업으로 플라스틱 재활용품을 선별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로 지역의 순환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 결과 380t 규모의 재활용품 선별이 이뤄졌으며 이를 판매해 5천100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총 800t 규모 재활용품 선별을 통해 1억 원 정도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2020년 근무자 수작업을 통한 재활용품 선별 규모 및 판매액은 총 257t, 1천400만 원으로 2021년 3월 군 생활자원회수센터가 가동된 이후에는 497t, 5천500만원을 기록해 선별량은 약 1.9배, 판매액은 3.9배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늘어나는 반입량에 더해 숙련되는 선별 작업으로 군은 지난해보다 재활용품 선별 성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포읍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위치한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973.99㎡, 일 처리용량 10t 규모로 2021년 12월 조성됐다.

특히 △자력선별기(철캔) △자동선별기(PET) △스티로폼 감용기 △압축기 등 최신 자동화 선별장치 등이 도입돼 재활용 선별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였으며 수작업 기계화에 따른 작업자의 근무환경 또한 크게 향상됐다.

현재 기계·장비 관리 인력 2명을 포함한 재활용품 선별인력은 총 14명으로 일 평균 10∼12회 반입되는 재활용품의 1차선별 작업에 투입돼 재활용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재활용품 수거 차량 추가 구입, 운전직과 환경미화원 추가 인력 배치, 전체 읍·면 주 1회 재활용품 수거실시 등 인프라 확충과 재활용률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지역 내 순환경제 활성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순환을 도모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타 지역 재활용선별장 운영 선진사례 견학을 위해 오는 15일 충주 클린 에너지파크 등을 방문해 군 생활자원회수센터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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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