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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이달의 연구자 김형원 교수 선정

사업비 127억 반도체 프로젝트 수행

  • 웹출고시간2022.06.20 17:25:26
  • 최종수정2022.06.20 17:25:26

김형원 교수

[충북일보] 충북대는 6월 '이달의 연구자'로 전자공학부 김형원(사진)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신규과제' 중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분야에 지난달 27일 선정돼 앞으로 7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사업비 127억여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해 진화 가능한 멀티칩 타일구조 인공지능 반도체설계와 AI모델 최적화, 응용연구를 수행하며 7년간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연구원 170명을 양성하게 된다.

김형원 교수는 "진화가능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를 통해 고비용의 반복적 칩제작을 요구하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AI 응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멀티칩 인공지능 가속기 아키텍처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국내 기업들이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연구 분야 육성과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충북대는 올해부터 연구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 발굴을 통해 연구자의 권위와 명예를 높이고, 자율적 연구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논문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와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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