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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군민 소통 강화와 적극 행정 강조

2022년 주민 공감의 날 건의 사항 관리 철저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혁신, 민원·갈등 해결 노력

  • 웹출고시간2022.06.20 16:03:09
  • 최종수정2022.06.20 16:03:09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민들의 소통강화와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군은 20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주간업무 보고회를 갖고 "최근 물가상승, 원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주요 현안 사업 중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사업, 미집행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이 조기에 완공되도록 공기를 앞당기거나 정해진 공기 내에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지난 3월 '찾아가는 주민공감의 날' 행사를 추진하면서 읍·면에서 136건의 건의 사항이 있었으며, 4월 말 1차 답변 이후 사업에 진척이 있거나 변동 사항이 발생한 건은 궁금증이 해소되도록 주민들에게 진행 상황, 처리결과 등을 추가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혁신과, 민원업무 및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줄 것도 부탁했다.

이어 "민원과 갈등은 초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엔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행정적, 재정적 손실까지 입게 된다"며 "각종 집단·개별 민원이 발생할 경우 갈등을 적극 중재하고 사전에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재정 신속 집행은 실적 평가뿐만 아니라 정부예산 확보 시 재정 집행율이 고려되며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경기가 하강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부서별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 신속 집행에 적극 나서도록 요청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연내 집행이 어렵거나 부진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도록 이번 추경 시 조정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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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