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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0 16:03:28
  • 최종수정2022.06.20 16:03:28
[충북일보] 6·1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충북 증평군수와 괴산군수 당선자들이 취임 전부터 잰걸음을 하고 있다.

20일 이재영 증평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수위 출범 후 이 당선자는 14일 청소차에 탑승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인수위 출범 후 첫 민생현장 체험과 민의 수렴에 나섰다.

이 당선자는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과 처우 개선에 신경 써서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15일에는 과수농가와 고추농가 등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자 역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송 당선자는 충북도와 도지사직 인수위를 방문해 지역 현안인 사리면 엘디팜 일대 농촌재생사업 400억 원 예산 반영을 건의해 도지사 공약사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괴산군 자원순환센터의 주민 추가 보상과 청안면 질마재 터널공사 예산 반영도 요청했다.

지난 17일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김영환 도지사 당선자를 만난 데 이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 일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을 건의했다.

송 당선자는 "시급한 지역 현안이 쌓여 있고 중앙부처와 충북도 예산 기본계획 수립 시기와 맞물려 취임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 당선자 신분이지만 예산 확보에 나선 이유"라고 밝혔다.

같은 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사전 협의도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 당선자와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군수에 처음으로 당선했다.

증평·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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